종교를 까는 것은 과학의 의무? ▷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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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무신론교 크루세이더의 의무감.AVI

마치 신의 이름(무슨 자격으로?)을 들어 싸운 크루세이더들 마냥, 네이버캐스트 과학란에서

과학의 이름으로 크루세이딩을 하는 애들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심지어, 종교관련 미술에서 종교관련 논란이 없자 조용하다면서 누가 불을 지켜주기를 내심 기대하는 것을 볼때

얘들은 종교가 없으면 무슨 낙으로 살까 궁금하기까지 하네요.


종교를 비난하는 것은 인간의 역할이라는 드립도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벌어지는 이 종교(정확힌 기독교지만..)에 대한 십자군 행군은 계속되고 있는 걸 보면 참 씁쓸합니다.

물논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모두 종교가 잘못한 일이지요. 암.

전직 무신론자로서 이들의 시선들 상당수가 재대로 알고 까기 보단 그냥 느낌상, 관념적으로 혹은 유행 따라서 까는 거지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까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재대로된 종교인들처럼 아무대서나 (무신에 대한)전도활동을 하지도 않구요.

덧, 그러고보면 이런 치들 상당수가 유교에 대해서도 알러지적인 반응을 보이던데, 자기(=한국)가 이렇게 된게 다 '기독교 혹은 유교' 탓이다!'라는 주장을 하는 것 같기도합니다.

덧글

  • Danton 2012/08/20 12:21 #

    크루세이더ㅋㅋㅋ
    종교에 의한 십자군이 아닌 종교에 대한 십자군.
    적절한 비유군요ㅋㅋ
  • Powers 2012/08/20 12:45 #

    과학란에서 일부 사람들의 주장을 보면 일본 AV를 보고 자위를 하는 자신의 꼴을 항일 투사와 동일시 하는 거나 마찬가지같습니다.
  • 커티군 2012/08/20 12:35 #

    일단 종교를 까는건지, 종교인을 까는건지부터 명확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 Powers 2012/08/20 12:47 #

    그 까고있는 종교의 실체도 사실 야훼에 대한 것이죠.
  • skyland2 2012/08/20 12:57 #

    어떻게 본다면 요즘들어 복음주의적인 기독교에 대한 반발심으로 생겨났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쟤들은 갈릴레오 이후 카톨릭이 그런 행위에 대해 얼마나 반성을 하고 사죄했는지 잊어먹은 것 같습니다. 카톨릭이 '하느님은 창조의 방식으로 진화론을 택했다'라는 말로 '진화론'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말하면 그냥 '그건 종교인들이 지어낸 선동일 뿐이야!'라고 말할 애들인 것 같네요.
  • Powers 2012/08/20 13:06 #

    쟤들은 넷 상에서 돌아다니는 '정보'에 반복 학습이 되면서 조건반사적으로 종교에 대한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것 뿐입니다.

    딱히 사명이라던가, '뜻'이 있어서 저러는 건 아니죠. 쉽게 말해서 그냥 까고 싶어져서 까는거.
  • 아크리트 2012/08/20 13:02 #

    갈렐레오 이후 반성을 했다지만, 르메르트 신부가 빅뱅이론을 제시하자 교황청에서 이걸 창조론의 근거로 쓰려고 한걸 보면 역시 신부님들도 어쩔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 skyland2 2012/08/20 13:05 #

    아크리트님//글쎄요. 아직까지 빅뱅이론의 난제인 '우주의 시작 전엔 뭐가 있었나?'에 대해선 연구 중인데다가, 현재 카톨릭의 공식 입장은 '성경은 과학적인 근거나 진실이 있는 게 아니라, 하느님의 진리에 대한 비유'라고 말했습니다. 시편에도 '천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같다'라고 말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결국 창세기의 '7일'이 몇 억년이 될 지는 모른단 소리죠. 하나의 신적인 일에 대한 비유니까요. 오히려 성경을 읽었다면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았다'라는 말에 귀 기울여야 하는 거 아닐까요.
  • 긁적 2012/08/20 13:23 #

    skyland2 // 그렇지만 여전히 과학으로 성경내용을 정당화 하려는 멍청한 친구들이 교계에 있긴 합니다. -_-... 공식적인 입장이야 어쨌든 하고 싶은 건 따로 있기 마련이죠.;
  • 아크리트 2012/08/20 13:30 #

    skyland2//제 말을 오해하신 것 같네요.
    빅뱅이론이 옳고 교황청의 입장이 그르다는 것이 아니라, 전혀 관계가 없는 이론을 그저 "아인슈타인이 반대했다."는 이유 만으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했던 일이 있습니다.
    르메트르 신부는 난색을 표하고, 교황에게 제발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간청도 했지만 이미 기성 물리학자들 밖에 난 상태였죠.

    그는 죽기 직전, 빅뱅이론 연구팀(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이 노벨상이 받기 전까지 학계에서 이단아 취급 받게 됩니다.

    지금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알려져있지 않죠.
  • Powers 2012/08/20 13:34 #

    긁적 // 종교의 과학화의 시도에 대해서 내부적인 자제나 성토가 필요한게 귀닫고 있으니 참 답답합니다.
  • 청풍 2012/08/20 16:10 #

    근데 솔직히 창조의 방식으로 진화론을 택했다는건 일종의 말장난같이 보입니다. 좋게 말하면 일부 수용이고, 나쁘게 말하면 야비한거죠..
  • 아크리트 2012/08/20 13:03 #

    어휴, 좀 저런거 그만하면 좋겠는데...
    잉여 트롤러들 같으니.

    쟤들 말하는거 보면 과학적 근거도 대개 틀리더라구요.
    그냥 말꼬리 잡기, 물타기, 물고늘어지기던데...
  • Powers 2012/08/20 13:07 #

    자기들 잘못된 것(잉여인간化)은 세상 -> 그 세상을 잘못되게 한 것은 종교라는 식으로 논리가 흘러가서 그리된 것 같습니다.
  • 아크리트 2012/08/20 13:31 #

    어떻게 보면 쟤네들을 까는 것은 어른의 역할일지도 모르겠어요.
  • 긁적 2012/08/20 13:20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교를 까는 게 인간의 역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어도 그 아이 한테는 무신론이 종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 '사실을 왜곡한다'라는 단서가 붙어있네요. 그런데 '사실'이라는 말이 도대체 뭘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았을 리가 없다는 게 함정. 적어도 상식적 실재론이랑 진리 대응론을 기준으로 하는 거면 가루가 될 때까지 까이는겁니다 -_-...
  • Powers 2012/08/20 13:30 #

    사실 = 뇌가 반응하는 거..지요. -_-
  • Dancer 2012/08/20 14:25 #

    실제로는...

    과학측의 주된 행위는 의심하는 것, 믿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한 과학측의 말들에 대해 "맹신하는 분들"은 그 역시 일종의 종교라고 봐야겠죠.


  • Dancer 2012/08/20 14:28 #


    "의심할 껀덕지가 없으니, 당장은 니 말을 틀렸다고는 하지 않으마" <-- 이게 과학인 듯 싶네요.
  • Powers 2012/08/20 14:33 #

    현재 항종교투사님들의 행태를 보면 종교가 교조화 되는 과정의 축약형인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 전도 많이해야 천국간다는 식으로 변질된 것 처럼요.
  • Dancer 2012/08/20 14:46 #

    그들은 모두 "서로 이교도"일 뿐입니다.



    그것은 애초에
    과학 vs 종교의 대립구도가 아니라는 말이죠.
  • 2012/08/20 15:02 #

    두루뭉실하게 '종교'가 아니라 기독교 하나만을 지칭하는거라면 그 폐해로 로마를 꼽을 수 있지요. 기독교적 윤리관 등이 들어서면서 군의학을 통해서 발전한 고대 로마의 의학/수술 기술이 개박살이 났으니 말입죠. 하지만 단순히 모든 종교를 걸고 넘어진다면 글쎄올시다 싶습니다.

    제 경우엔 과학과 종교가 서로 다른 분야에서 주 기능을 하고 나머지는 부가 기능이라고 봐요.

    종교는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데에 주 기능이 있고 또 기여하지만 과학이 그러할 수 있나 , 혹은 그러할 수 있다고 해도 그게 주 기능이냐고는 전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과학의 경우에는 주 기능이 삶의 질 향상이라고 봅니다. 물론 종교도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믿음 안에서나 그렇게 되는것이죠. 의자에 바퀴를 달고 보다 안락한 재질로 만든건 과학이지만 , 종교는 그렇게 해주진 못하죠. 그렇듯 저는 서로의 주 기능이 있고 부 기능이 있는데 , 가끔 부 기능들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혹은 교착하는 상황이 나와서 이런저런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과학이 종교의 적이라거나 해서가 아니라서 말이죠.

    p.s - 덤으로 과학 vs 종교는 갈릴레오나 일루미나티 , 다빈치 코드보다는 금서목록때문에 일반화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추측이지만...요.
  • Powers 2012/08/20 15:17 #

    종교 과학 모두 삶과 역사 모두에 영향을 주다보니 둘다 충돌되는 영역으로 생각하기에 생겨나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치 의자와 책상의 비교처럼요.

    p.s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미디어의 영향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어떻게보면 종교에 쉽게 빠져드는 사람일 수록 종교 행태에 가까운 무신론에도 빠지기 쉽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런 행태를 보면 자기혐오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심하게 반응하는데, 반대가 되어도 똑같을 것 같습니다.
  • 1030AM 2012/08/21 05:44 #

    일부러 비난할 필요 까지야...
    그러나 내 생활을 간섭하면 비난하는게 아니라 죽일 필요가 있습니다.
    고로 방문 전도는 좆까라능.
  • Powers 2012/08/21 10:45 #

    방문 전도 행위는 저도 극도로 싫어합니다.

    길가다 잡는 놈들도요.(살의가 일어남)

    반대로 봉사활동이나, 기부활동을 통한 전도에 대해서는 긍정합니다.
  • Defenser 2012/08/21 12:11 #

    자주 하는말이 있죠

    사람들은 사실 이유같은건 핑계고 그냥 까고 싶은거라고

    그게 뭐든 일단 까고싶은것뿐

    무론 저도 종교는 싫어합니다!?
  • Powers 2012/08/21 12:36 #

    싫어하는 것과 무신교도랑은 다르지요.

    까고 싶어서 까는 거라는 건 맞습니다. 이유는 적당히 가져오면 되죠.

    꼬투리 잡을 만한게 생기면 신나게 퍼와서(?) 복제하고, 그게 논파되면 또 다른거 퍼오거,

    아니면 모르쇠.

    그냥 과학 드립을 하지 말던가, 과학이 무슨 무기인양 저리 휘두르는 거 보면, 과학자들이 저 바보들을 위해 힘들게 공부한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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